먼저, PER을 제대로 알려면 'EPS(Earning Per Share)'를 먼저 이해해야한다.
뜻을 한국말로 풀어보자면 '주당순이익'이라는 의미로 '주당순이익(EPS)'은
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(당기순이익)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이다.
따라서 EPS는 그 기업이 1개의 주식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느냐를
나타내주는 아주 중요하고 기본적인 주식용어이다.
그러니까 기업이 1년 동안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들의 몫을 나타내주는
지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. 그래서 '주당순이익(EPS)'은 뒤에 설명할
'주가수익비율(PER)'을 구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.
보통 EPS가 높을수록 투자 가치를 높게 볼 수 있고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
양호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. 그렇게 되면 배당여력도 많기 때문에
주가에도 어느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.
자, 이제 대망의 PER에 대하여 알아보자!
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공식용어이자 지표인
'PER(Price-Earning Ratio)'의 뜻을 한국말로 풀이하면 '주가수익비율'이다.
PER은 말그대로 땡땡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(EPS)로 나눈 수치로
주가가 1주식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는 지표다.
예를들어보자!
*J기업(계산하기 쉽게 가격은 만원대로 설정)
주가 : 50,000원
주당순이익(EPS) : 10,000원
.
J기업의 주가 50,000원을 EPS 10,000원으로 나눠보면 PER은 5가 나온다.
PER이 높으면 주당순이익(EPS)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는↑ 것을 의미
PER이 낮으면 주당순이익(EPS)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↓ 것을 의미
따라서 PER이 낮은 주식은 미래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결론이다.
근데,, 요즘 시장의 추세를 보면 PER과는 상관없이
쭉쭉 오르는 주식들이 많은 것 같다. EX) 테슬라(TSLA), 엔비디아(NVDA) 등등
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알고 참고할만한 지표임에는 분명하다.
키움에서 캡쳐한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테슬라(TSLA)의 PER은 약 1275이고
줌비디오(ZM)의 PER은 약 4812, 은행주인 제이피모건체이스(JPM)의 PER은 약 13,
넷플릭스(NFLX)의 PER은 약 91이다.
사진에는 없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40대 구글은 35, 페이스북은 26으로
PER이 형성되어 있다. 어떤 기업은 마이너스이기도 한데 아직 이익이 많이 없는 경우가
대부분이다. 그러나 한 번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 금세 마이너스인 PER을 회복하기도 하니
수익개선여력이 보인다거나 성장성이 높으면 PER은 참고정도만하고
종목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.
사실 이제까지는 미국 주식 용어들을 두루뭉술하게만 알고 있었는데
기본용어들을 정리하는 글을 포스팅할겸 이참에 개념을 확실히 잡아둬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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